내가 태블릿을 사용하기 시작한게 2014년부터였다. 

윈도우 태블릿 -> 듀얼OS 태블릿 -> 윈도우 태블릿 -> iPad를 겨쳐, 다섯 번째로 갤럭시탭S6(안드로이드)를 쓰고 있다.

최초에 태블릿을 선택했던 이유는 '휴대성'이었다. 외근이 많은 영업직인 탓에, 외근나갈때마다 노트북을 들고다니기 싫어서 태블릿을 가지고 다녔고, 최근에 태블릿을 사용하는 이유는 '필기'가 목적이다. 

지금 나는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지 않고, 태블릿을 다이어리로 사용하고 있다.

 

다이어리로 활용하는 내용은 다른 게시물에서...

 

 

 

 

<갤럭시탭S6 기본 스펙>

 

 

처음 출시될 때에도 최강spec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고 불렸고, 1년 가까이 되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는 회사원이고 갤럭시탭에 높은 스펙의 어플을 돌리지는 않는다. 

그래도 게임은 매너로... '배틀그라운드' 동작 영상.

내가 필기가 주요 사용이니, 필기 영상을 보자.

 

 

관련 카페에서는 항상 아이패드 펜슬과 갤럭시의 S펜을 비교해서 논쟁거리다.

둘 다 써본 내 입장에서는, 필기에는 S펜이 좋다. (그림에는 애플펜슬이 좋다는데, 난 그림을 안그려서...)

 

DEX 모드로도 활용성이 좋다.

 

 

키보드 놓고, 마우스까지 연결해놓으면 노트북과 흡사한데, 그렇다고 노트북의 효용을 기대하진 말자. 윈도우는 윈도우고,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다.

하지만 한계를 인정하고 사용하면 그 나름 훌륭하다. 

 

먼저 듀얼스크린으로 인터넷과 노트 앱을 띄웠다.

 

 

이렇게 듀얼스크린 활용해서, 난 외국어 공부에도 잘 썼다. 

자막 있는 영상 보면서, 펜으로 받아쓰기를 하는 식이다.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사전도 바로 불러서 단어를 찾아볼 수 있는게, 태블릿의 매력이다. 

 

 

직장인에게 있어서 태블릿의 한계는 바로 엑셀이다.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아봐야,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그건 아무 쓸모 없는 전자기기다.

갤럭시탭S6은 덱스모드 덕택에 윈도우의 엑셀에 많아 쫓아갔다.  vlookup 정도 구현되면, 급한 업무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덱스모드에서 엑셀
vlookup을 사용할 수 있다!!
덱스모드에서 outlook 띄운 모습

 

사실, 업무에 100% 활용하려면, 윈도우 태블릿을 사면된다. 

갤럭시북 1세대를 사면, 순수윈도우 기반이어서 일반 컴퓨터처럼 쓰면 된다. 정말 잘 사용했었는데, 윈도우 태블릿은 무게가 무겁고, 배터리가 오래가지 못하니 항상 켜둘 수가 없고... 이런 단점으로 정말 업무용으로만 쓰게 되더라.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오니 항상 켜서 옆에 둘 수 있고, 사용 빈도가 높아진다.

 

 

e-book으로 많이 사용한다.
피아노 악보 놓고 연습에 좋다. 피아노를 깊게 하는 사람은 12인치로 추천.
레고 설명서 보기도 좋다. 

 

회사에서는 S6로 미팅 기록하고, 고객에게 설명 자료들을 보여준다. 각종 문서들을 프린트해서 다닐 필요가 없다. (난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ㅎ)

클라우드로 회사 업무 폴더를 동기화해놓으면, 태블릿에서도 실시간 동일한 파일에 접속이 가능하다. 클라우드는 정말 예술이다. 

 

S6의 단점을 꼽자면....

 - 가끔 더 큰 12인치 화면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건 휴대성과 타협해야 할 문제.

 - 바로 직전에 아이패드 프로3세대를 썼었는데, 멀티태스킹 측면에선 iOS가 더 좋다. 외국어 공부할 때 사전이나 연습장을 넣다뺐다 하기는 iOS가 더 편했다.

 - 펜 수납 공간으로 뒷판이 평평하지 못하다. 펜을 분실할 염려가 없어서 좋긴한데, 필기할 때 기울어진게 거슬릴 때가 많다. 다음 버젼에는 갤럭시노트처럼 본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WiFi전용, LTE모델이 있는데, 난 WiFi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휴대폰에 핫스팟 터치 한번만 해주면 WiFi 연결이 되는데, 더 비싼 가격에 매달 사용료까지 나오는 LTE모델까지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난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고, 뭐 하나를 지르면 그 다음에 나오는 기기에 뽐뿌가 오곤 했는데, 이 갤럭시탭S6 이후에는 아직 반응이 없다. 더 비싼 모델 중에서도 내 용도에 이만큼 맞는 제품이 아직 없다. 그만큼 S6는 잘 나온 제품이라는게 관련 카페에서도 중론이다.

올 하반기 쯤에 다른 모델이 나오겠지만, S6의 가성비를 맞추려면 삼성도 꽤 고심해야할 것 같다.

 

 

 

삼성전자 갤럭시탭S6 10.5 128G W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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