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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Smart] 원노트를 업무 다이어리로 사용하기 (paperless work)

저는 원노트(One note)를 4년째 종이 다이어리 대신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서랍에 쌓여있는 과거 종이다이어리를 보고는, '언제 열어볼지도 모르는 종이덩어리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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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트를 업무 다이어리로 사용한지가 벌써 5년도 넘었구나... 시간 빨리간다.

 

다이어리를 원노트로 대체하면서의 강력함은 자료가 누적되면서 더 강력해진다. 

종이 다이어리를 바꾸면서 이전 다이어리의 필요한 페이지들을 새 다이어리에 옮겨가는 작업도 원노트에서는 한 순간이다. 

 

다이어리 프로그램을 원노트에서 변경할 생각은 한 번도 안했다. 회사 노트북,집 PC,휴대폰,태블릿의 완전한 동기화는 너무 아름답다.

 

그 날의 업무를 관리하기도 좋다. 

회사 일이 당일에 업무를 다 쳐내지 못하고 뒤로 밀리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그게 조금 지나버리면 업무를 까먹어 버리는 일이 있는데, 하루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들고, 체크되지 않은 업무는 계속 원노트 한 켠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종이 다이어리로는 관리하기 힘든 일이다. 

 

태그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난 최대한 단순하게 쓴다. 

 

이 원노트와 짝궁을 이뤄야 하는 필기 태블릿!!

 

갤럭시탭 S6(10.5인치)에서 갤럭시탭 S8+(12.4인치)로 쓰다가 이번에 전자잉크에 뽐뿌가 들면서 XP PEN Magic Notepad(10.9인치)로 갈아탔다. 

S8+ , 좋은 제품이다. 구매하고 4년을 사용한 지금에서도 사실 하드웨어적으로는 XP PEN으로 갈아탈 필요가 없으나, 감성?

유리 위에 필기하는 것 같은 느낌과 무게.  (사실 기변하려고 만든 핑계다.)

 

전자잉크 태블릿도 고민 많이 했다. 

내 조건은, 10인치 이상(클 수록 선호), 원노트와 호환 및 필기감.

 

단순한 조건인데, 이것도 어렵더라. 

- 전자잉크의 반응속도가 많이 느리다. (이게 막상 구매하려니까 큰 거부감으로 다가오더라.)

- 대부분의 전자잉크는 자체 필기앱을 사용하는데, 나는 무조건 원노트를 써야해서 안드로이드 기반이어야 했다.

- 원노트가 동작하더라도 자체 필기앱에서는 필기감이 좋은데, 원노트에서의 필기가 불안정하더라는 제품도 있었다.

- 흑백이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컬러를 쓰던 사람이 흑백으로 가기는 어려웠다. (전자책 읽기만 할거라면 상관 없겠다)

- 가격.... 10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을 살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최종 결정은 XP PEN Magic notepad.

- 필기감 : 종이질감을 살렸다곤 하지만 당연히 종이 만큼은 못한다. 그래도 갤럭시탭에서의 미끄러움 보다는 훨 좋다.

- 원노트와 호환성 : 안드로이드 기반이다.

- 화면 : 전자잉크가 아니고 LCD 화면이어서 반응속도가 빠르다. 컬러와 흑백 모드를 오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요새 전자책을 안읽어서 거의 컬러 모드로만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탭처럼 천정의 조명이 빛 반사되는 정도가 적다.

- 무게 : 495g. 탭S8+(567g)보다 체감상 많이 가볍다. (S8+의 케이스가 무거운건가...)

 

반면에 아쉬운 점도 명확하다.

- 화면이 어둡다!! 밝기를 100%로 했는데도 어둡다. 아래 사진이 갤럭시 탭과 밝기 100%로 동일한데... ㅠㅜ

   혼자 사용할 때는 문제 없으니, 회의에서 필기 할 때 옆 사람에게 잘 안보이는 걸 위안으로 해야지.

- 불친절한 안드로이드. 갤럭시탭의 친절한 UI에 익숙해 있다가 XP PEN의 안드로이드는 날것처럼 느껴진다. '그냥 네 필요한 기능만 써라~' 하는 느낌

- 느린 충전 속도 : 갤럭시탭의 초고속 충전, 그런거 지원 안한다...  갤럭시탭은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XP PEN은 18W(9V/2A) 충전을 지원하고, 이마저도 USB-PD(Power Delivery) 표준을 지원하는 충전기와 C-to-C 케이블을 쓸 때이고, 삼성의 초고속 충전기(PPS 지원)를 쓰면 XP PEN이 인식을 못해서 10W 일반 충전으로 떨어진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내 다이어리의 용도에는 딱 맞는다. 

필기감이 맘에 들어서 뭐라도 더 쓰고 싶게 만드는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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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하면서 Beeftext를 알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회사에의 수많은 키보드 입력에서 상당 부분을 자동으로 오타 없이 입력하는 건 정말 스마트한 일이다.

 

https://mrkool.tistory.com/5 

 

[Work Smart] 상용구 입력 프로그램 BeefText

어느 날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하다가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메일을 셀 수 없이 많이 쓰고, 수많은 메신저를 하면서, 같은 말을 반복해서 타이핑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걸까?' 일부 직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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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적었던 기초 내용들에서 점프하여, 내가 실무에서 활용하고 있는 팁을 공유한다.

 

] 키워드는 가능한 한글의 모음+자음 순서를 피하자. 
  영문 키 입력 상태에서는 문제 없지만, 한글 키 입력 상태에서는 예를 들어, r + k 를 입력한다고 하면 한글로는 '가' 입력되면서 키로는 2글자를 입력했지만 1글자로 바뀌면서 설정된 상용구가 뒤로 한 칸 가서 입력된다. 의도한게 아니라면 불편하다.

 

] 한글/영문 입력의 오류를 자동 수정.

  대표적으로 화폐를 입력할 때. 난 USD를 쉬프트 키까지 눌러가면서 입력했는데, 한글 입력 상태네??  'ㅕㄴㅇ' 이렇게 입력되면 짜증난다. 그래서 USD가 입력되면 한/영에 상관없이 USD로 입력되게 설정하자. 단, 중요한 옵션이 대소문자가 정확히 일치할 때만 입력되게 하는 설정이다. 아래처럼 case-sensitive와 strict로 놓으면 정확히 대문자로 USD가 입력 될 때만 변환이 된다.

 

한글 타이핑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상용구가 입력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 위의 case sensitibity와 matching을 손 봐주면 해결이 된다. 

 

] 오늘의 날짜 입력

너무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준 기능이다. 

#{dateTime:yyyy-MM-dd}

이렇게 snippet을 설정하면 오늘의 날짜를 매일 이쁘게 넣어준다. 이렇게 → 2026-02-10

데이트 형식도 바꿀 수 있다.

#{dateTime:yyMMdd}  →  260210

 

] 입력 팝업창 띄우기

이것저것 상용구를 잔뜩 설정했는데, 막상 '뭘 입력해야지 그게 나오더라...'  이러면 난감해진다. 

그 때 입력 팝업창을 띄워서 검색 및 입력할 수 있다. 

ctrl + shift + alt + Enter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떠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키 배열은 옵션에서 변경 가능하다)

 

] 기호 입력

업무에서 화살표 입력할 일 많잖아?  보통 => , <= 이런 식으로 입력하는데, 없어 보인다. 

→ , ← 이렇게 입력되도록 상용구에 넣어두자.

그리고 한글모음에 한자키 눌러서 입력했던 자주 사용하는 특수기호들도 상용구에 넣어두면 좋다.

 

] 내 설정 파일을 클라우드 폴더로 설정하면, 다른 컴퓨터에서도 똑같은 환경으로 입력할 수 있다.

  회사에서 상용구를 지정했는데, 집에 컴퓨터에서 그걸 다시 지정하는 작업은 불편하다. 

 

 

도구는 쓰는 사람 나름이다

Beeftext는 가볍지만, 그 깊이는 결코 얕지 않다. 이게 무료라니.... @_@

감사하게 잘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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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이나 사용하다 보면 가로로 길게 늘어진 데이터를 마주할 때가 많다. 특히 월별 실적이나 가격이 열 방향으로 나열되어 있으면, 작성할 때는 쉬울지 몰라도 데이터로서 활용할 수가 없다. 

 

이런 데이터 말이다. 

 

그런데, 이 데이터를 아래와 같이 바꾸라는 지시가 떨어지면?

위 자료는 예제니까 3월까지지만, 12개월이 기본일거고, 고객사가 2개만 있겠나?

 

이럴 때 필요한 기술이 바로 '파워 쿼리(Power Query)'를 이용한 '열 피벗 해제'다.

 

아래 글에서 1차 설명은 했었다.  

 

 

[엑셀실무] 가로 데이터를 세로로... 열 피벗 해제

제목으로 말이 이상한데... 이미 피벗테이블을 거쳐서 나온 데이터를 원래의 데이터로 돌린다는 말이다. 엑셀의 정식 표현은 '열 피벗 해제'이다. 아래와 같이 월별로 정리된 데이타를 다시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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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한가지 항목만 열 피벗을 해제하면 됬는데, 이번에는 Qty와 판매가, 두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 파워 쿼리로 해결하는 3단계

단계 1: 데이터 불러오기 및 피벗 해제

먼저 엑셀 상단 메뉴에서 [데이터] -> [테이블/범위에서]를 눌러 파워 쿼리 편집기를 실행한다.

  1. 변하지 않는 기준인 'Customer' 열을 선택한다.
  2.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다른 열 피벗 해제]를 선택한다.
  3. 그러면 Qty 01/2026, 판매가 01/2026 같은 헤더들이 '특성'이라는 열로 한 줄씩 내려온다.

    ※  주의 : 혹시 데이터에 null이 있다면 이것들을 0으로 바꿔줘야 한다. null이 그대로 있으면 항목 자체가 사라져버린다.


단계 2: 열 분할하기 (핵심!)

현재 '특성' 열에는 "항목(Qty/판매가)"과 "날짜(Month)"가 합쳐져 있다. 이걸 나눠야 한다.

  1. '특성' 열을 선택하고 **[열 분할] -> [구분 기호 기준]**을 선택한다.

  1. 항목이  공백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공백'을 기준으로 나눈다.
  2. 이제 '항목' 열과 '날짜' 열이 분리된다.

 

단계 3: 다시 피벗하여 열 만들기

이제 날짜는 세로로 유지하되, Qty와 판매가만 각각의 열로 올려줘야 한다.

  1. 나누어진 '항목(Qty/판매가)' 열을 선택한다.
  2. 상단 [변환] 탭에서 [피벗 열]을 클릭한다.
  3. '값 열'에는 실제 숫자가 들어있는 '값' 열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른다.

 

이제, [파일]에서 [닫기 및 로드]로 마무리!

 

요약하면, 행으로 바꿔야 할 항목들을 한꺼번에 '열 피벗 해제'하고, 뭉쳐 있는 열 제목을 나눠준 뒤에 다시 '열을 피벗'으로 돌려주는 과정이다. 

 

파워쿼리로 위와 같이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데이터가 바껴도 '새로고침' 한 번으로 반복 작업이 해결된다. 

처음에는 파워쿼리의 개념이 낮설지만, 조금만 배우기 시작하면 그 강력함에 놀라게 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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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자들의 'Buy, Borrow, Die',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평생 주식을 팔지 않고 대출만 받아서 생활비로 쓰고, 이자도 대출로 돌려막으며 자산은 자녀에게 물려준다?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세금을 피하려고 쓴다는 이른바 'Buy, Borrow, Die' 전략.

 

 

부자들의 탈세급 비밀? '사고, 빌리고, 죽어라(Buy, Borrow, Die)'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이 글은 아래 영상을 보고 혹해서 공부해봤다. 일하기 싫으니까....https://youtu.be/7W0uvrGuOW4?si=aDm4qcyH3mjqR_zE 부자들은 돈을 아무리 써도 왜 재산이 줄지 않을까? 심지어 세금도 거의 안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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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S&P 500 ETF가 있는데, 한국에서 이거 가능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겨 직접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론적으론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론 '이것' 때문에 가시밭길이다.  (세상에 날로 먹는게 있겠냐....  ㅡㅡ;)

1. 월 300만 원씩 쓰려면 원금이 얼마 있어야 할까?

국내 상장 S&P 500과 나스닥 100 ETF를 반반 섞어서 투자한다고 치자. 두 개 ETF의 과거 연평균 수익률(12.5%)과 현재 증권사 대출 금리(8.5%)를 적용해 계산해봤다.

 

[시뮬레이션 조건]

  • 기대 수익률:12.5% (S&P 500 10% + 나스닥 15%의 평균)
  • 대출 금리:8.5% (국내 증권사 담보대출 평균치 적용)
  • LTV(담보인정비율): 50% 유지 (안전성을 위해 최대치 70%보다 낮게 설정)
  • 세금: 매매차익 발생 시 15.4% 배당소득세 발생

[결과 : 지속 가능한 임계]

  • 필요한 최소 원금: 약 4억 4,000만 원
  • 시나리오:
    • 연 수익: +5,500만 원 (12.5%)
    • 대출 이자: -1,870만 원 (원금의 50%를 8.5% 금리로 빌릴 때)
    • 생활비: -3,600만 원 (월 300만 원)
    • 잔액: +30만 원

딱 4.4억이 있어야 원금을 깎아 먹지 않고 이자와 생활비를 감당하며 버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보다 적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대출이 자산을 집어삼키는 '부채의 늪'에 빠지게 된다.

2. "매매차익 세금이 15.4%인데, 이자 8.5%가 왜 더 비싸?"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착각한다. "세율은 15.4%고 대출 금리는 8%니까, 대출이 더 이득 아니야?"라고. 하지만 금융의 세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이자가 세금보다 훨씬 무서운 이유 2가지:

  1. 기준이 다르다: 세금은 내가 번 '수익(이익금)'에 대해서만 낸다. 반면 이자는 내가 빌린 '원금 전체'에 대해 붙는다.
  2. 횟수가 다르다: 세금은 주식을 팔 때 딱 한 번 내면 끝이다. 하지만 이자는 갚을 때까지 매년,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 5,000만 원을 만들기 위해 주식을 팔면 세금은 (수익률에 따라 다르지만) 백만 원 단위로 한 번 내고 끝난다. 하지만 5,000만 원을 빌리면 매년 400만 원(8% 기준)을 이자로 바쳐야 한다. 2년만 지나도 이자가 세금을 압도해 버린다.

3. 한국판 'Buy, Borrow, Die'의 치명적 지뢰

미국은 대출 금리가 낮고 양도세가 높아서 이 전략이 먹히지만,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① 금리가 세금보다 무섭다 미국은 대출 금리가 낮고 양도세가 높지만, 한국은 현재 증권사 담보대출 금리(7~9%)가 매매차익 세금(15.4%)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자를 내느니 세금을 내고 조금씩 파는 게 이득일 수 있습니다.

② DSR 규제의 벽 한국은 소득 대비 부채 비율(DSR)을 엄격히 봅니다. 자산이 수십 억이 있어도 정기적인 '소득'이 증빙되지 않으면 대출 연장이 거절되거나 추가 대출이 막힐 수 있습니다.

③ 가차 없는 반대매매 미국 지수도 10~20% 하락장은 언제든 옵니다. 이때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 증권사는 단 며칠 만에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립니다(반대매매). 하락장에서 버틸 수 있는 추가 현금이 없다면 전략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4. 그래서 결론은?

대출로만 버티는 건 한국에서 위험천만한 선택이다. 진짜 똑똑한 투자자라면 '하이브리드 전략'을 써야 한다.

  1. ISA나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해 세금부터 아낀다. (세금 이연의 힘!)
  2. 대출은 금리가 아주 낮을 때나 일시적인 현금이 필요할 때만 최소한으로 쓴다.
  3. 성장주(나스닥)와 배당주를 섞어, 배당금으로 이자를 상쇄하는 구조를 만든다.

결국 "자산 상승분이 [대출 이자 + 생활비 + 세금]을 압도할 수 있느냐"가 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한다.

 

뻔한 결론이 되버렸다. ㅡ,.ㅡ

경제공부한 셈 치고, 내가 부자가 아닌 이상 미국보다 훨씬 평등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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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 영상을 보고 혹해서 공부해봤다. 일하기 싫으니까....

https://youtu.be/7W0uvrGuOW4?si=aDm4qcyH3mjqR_zE

 

부자들은 돈을 아무리 써도 왜 재산이 줄지 않을까? 심지어 세금도 거의 안 낸다고 한다.

유튜브 'Nick Invests'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된 'Buy, Borrow, Die' 전략의 핵심을 요약하고, 이게 과연 대한민국 땅에서도 통하는지, 통한다면 얼마가 있어야 가능한지 직접 계산해봤다.


1. 부자들의 마법: Buy, Borrow, Die 전략

이 전략은 세금을 '합법적'으로 피하면서 자산을 무한히 증식시키는 3단계 메커니즘이다.

  • Buy (사라): 가치가 오를 우량 자산(성장주, 부동산 등)을 사고 절대 팔지 않는다. 팔지 않으면 수익이 아무리 커도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 Borrow (빌려라): 생활비가 필요하면 자산을 파는 대신, 그 자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는다. 대출금은 소득이 아니기에 세금이 0원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렇게 산다며? 엄청난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
  • Die (죽어라): 미국 기준, 죽어서 자산을 물려줄 때 '취득가액 조정' 혜택을 받으면 그동안 쌓인 양도소득세가 완전히 사라진다.  상속인은 세금 없이 자산을 물려받아 대출을 갚는다. 10억으로 취득했던 자산이 죽는 시점에 100억이 되었어도 10억 기준으로 세금이 책정된다는 거다. (한국과 가장 큰 차이)

2. 한국인의 현실 점검: "죽는 건(Die) 안 통한다?"

한국은 미국과 달리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최고 50%)를 가진 나라다. 그래서 마지막 'Die' 단계에서 세금을 리셋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죽기 전까지 'Borrow(빌리기)' 단계를 활용해 세금을 아끼며 호화롭게 사는 건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자산을 팔아서 양도세를 내고 건강보험료가 오르는 것보다, 대출 이자를 내는 게 훨씬 저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실전 시뮬레이션: 15억 있으면 월 300만 원씩 평생 쓸 수 있다?

만약 내가 "월 300만 원(연 3,60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하고, '대출 금리가 연 5.0%'라고 가정했을 때, 얼마의 원금이 있어야 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계산기를 두드려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분 필요 자산(원금) 목표 수익률(연) 결과 (40년 뒤) 비고
안정형 15억 원 5.0% 생존 가능 자산 상승분과 대출 이자가 비슷함
효율형 10억 원 7.0% 자산 증식 시간이 갈수록 대출 비중이 줄어듦
공격형 5억 원 10.0% 고비 주의 초반 15년만 버티면 자산 폭발

핵심 원리: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대출 이자보다 빠르다면, 우리는 이론적으로 영원히 자산을 팔지 않고 대출만으로 살 수 있다.

이걸 누가 모르나? ㅎ 어떻게 수익율을 얻느냐의 문제인데, 의외로 정답은 가까이 있을 수도...

미국의 대표적인 ETF의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율이다.   이거 가능할거 같은데??


지수 (추종 ETF)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 특징
S&P 500 (SPY, VOO) 약 14% ~ 15% 미국 대형주 500개 분산 투자, 안정적 우상향
나스닥 100 (QQQ) 약 18% ~ 19% 기술주/혁신주 중심, AI 및 빅테크 주도 성장

 

4. "이자는 어떻게 갚아?" 부자들의 이자 관리법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이자 갚으려고 결국 자산 팔아야 하는 거 아냐?"

부자들은 여기서 '이자조차 대출로 갚는 방식'을 쓴다.

  1. 자산 가본화: 내 자산이 100억인데 10억이 올랐다면, 은행에서 이자 낼 돈을 추가로 더 빌린다.
  2. LTV 관리: 내 전체 자산 대비 대출 비중(LTV)이 일정 수준(보통 50% 미만)만 유지된다면, 은행은 기꺼이 대출을 연장해주고 한도를 늘려준다.
  3. 마이너스 통장 방식: 원리금을 매달 갚는 게 아니라, 만기에 한꺼번에 갚거나 연장하는 방식을 써서 당장의 현금 유출을 막는다.
이 공식에서 LTV 수치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이 전략의 유일한 숙제다.
 
 

5. "투자 수익으로 이자를 갚으면 되는거 아냐?"

이 부분이 부자와 '빛을 무서워하는' 서민의 큰 마인드 차이인 것 같다.
수익을 확정(매도)하는 순간 발생하는 '세금의 기회비용'이 대출 이자보다 훨씬 크다.

(1) 수익을 확정하면 생기는 '3단 콤보' 손실

수익을 실현해서 이자를 갚으려고 하면, 단순한 이자 비용보다 훨씬 큰 돈이 나간다.

  • 세금 (Tax): 해외 주식이라면 양도차익의 22%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1억 원을 벌어서 이자를 갚으려고 1억 원어치를 팔면, 내 손에는 7,800만 원만 남는다. 국가에 2,200만 원을 그냥 주는 셈이다.
  • 건강보험료 및 기타 비용: 한국에서는 금융소득이나 양도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건강보험료가 폭탄처럼 뛸 수 있다. 이건 이자보다 훨씬 아까운 '생돈'이다.
  • 복리의 중단: 이게 가장 뼈아프다. 세금을 내기 위해 판 주식은 더 이상 나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2,200만 원의 세금을 내는 순간, 그 2,200만 원이 향후 10년, 20년간 가져다줄 복리 수익률까지 통째로 날아가는 것이다.

(2) 대출을 일으키는 것이 유리한 이유 (과세 이연)

반면, 대출을 받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 비과세 현금: 대출금은 '소득'이 아니라 '부채'다. 국세청은 내가 빌린 돈에 대해서는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
  • 이자 비용 vs 세금: 대출 금리가 5%라고 치자. 내가 1억 원을 빌리면 1년에 이자로 500만 원을 낸다. 하지만 주식을 팔았다면 당장 2,200만 원(양도세)이 나갔을 것이다. 당장 나가는 2,200만 원보다 1년 뒤에 천천히 내는 500만 원이 훨씬 싸다.
  • 자산의 지속 성장: 내 주식 1억 원어치를 팔지 않고 그대로 두면, 그 주식은 계속해서 연 7~10%씩 불어난다. 5% 이자를 주더라도 주식이 10% 오르면 나는 가만히 앉아서 5%의 마진을 계속 먹는 셈이다.

(3) 간단한 숫자 비교 (1억 원 수익 기준)

구분 수익 확정 (매도) 대출 실행 (Borrow)
현금 확보 1억 원 매도 1억 원 대출
즉시 지출 양도세 약 2,200만 원 0원
연간 비용 0원 이자 약 500만 원
남은 자산 자산 규모 감소 자산 원형 보존 + 계속 성장

결국 '세금 낼 돈을 내 주식에 계속 재투자하고, 그 주식을 담보로 싼값에 돈을 빌려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부자들은 세금을 '안 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늦게 내면서 그 돈을 굴리는 것(과세 이연)'을 최고의 전략으로 삼는다.

요약하자면, 

수익을 확정하는 순간 내 자산의 '엔진' 일부를 떼어주는 셈이지만, 대출은 엔진을 그대로 둔 채 '기름'만 빌려 쓰는 것과 같다. 엔진이 강력하다면 기름값을 내고도 남는 장사가 된다는 뜻이다.


6. 결론

한국에서 'Buy, Borrow, Die'를 100% 따라 하긴 어렵다. 하지만 "자산은 파는 게 아니라 담보로 활용하는 것"이라는 철학은 매우 유효하다.

요약하면, 10억원의 자산을 미국ETF에 투자하고, 그것을 담보로 대출 시행. 대출 이자는 미국ETF의 증가분으로 추가 대출 시행.

 

음.... 폰지 사기처럼 보이는데, 좀 더 실행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대한민국에서 투자담보대출로 '생활비' 해결 가능할까? (현실판)

미국 부자들의 'Buy, Borrow, Die', 한국에서도 가능할까?평생 주식을 팔지 않고 대출만 받아서 생활비로 쓰고, 이자도 대출로 돌려막으며 자산은 자녀에게 물려준다?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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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좀 한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요즘 '국민성장펀드'가 아주 뜨거운 감자다.

단순히 국가가 밀어주는 산업에 투자한다는 점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역대급 세금 혜택"**이 붙어있다는 소식에 다들 눈이 번쩍 뜨이고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를 해본 사람이라면 '세테크'가 곧 수익률이라는 걸 잘 알 거다. 


1. 국민성장펀드, 왜 다들 난리일까?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마중물을 대고 민간 자금을 모아 AI,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같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정책 펀드다.

특히 2026년 6~7월쯤 출시될 이번 펀드는 정부가 **"손실이 나면 우리가 20%까지 먼저 매를 맞을게"**라며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한다. 즉, 웬만한 하락장에서도 내 원금의 상당 부분이 보호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진짜 열광하는 건 따로 있다. 바로 파격적인 '세금 감면'이다.

2. "세금 면제인가요?" – 구체적인 절세 혜택 3가지

질문에 답하자면, 완전 면제(0%)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엄청난 혜택을 준다.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세금을 아낄 수 있다.

  • 투자금의 최대 40% 소득공제: 이게 진짜 대박이다. 3년 이상 장기 투자를 약속하면 투자 금액에 따라 소득공제를 해준다. 3,000만 원까지는 40%를 공제해 주니, 3,000만 원을 넣으면 1,200만 원이나 소득에서 빠지는 거다. 연봉이 높은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때 수백만 원을 돌려받는 '세금 환급 폭탄'을 경험할 수 있다.
  • 배당소득세 9% 분리과세: 보통 주식이나 펀드 배당을 받으면 15.4%의 세금을 떼간다. 하지만 국민성장펀드는 이걸 9%로 싹 낮춰준다. 게다가 '분리과세'라 다른 금융 소득과 합쳐지지 않기 때문에, 혹시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까 봐 걱정하는 자산가들에게도 엄청난 메리트다. (단, 투자금 2억 원 한도)
  • 국민성장 ISA와 결합: 만약 '국민성장 ISA' 계좌를 통해 가입하게 되면 비과세 한도가 더 늘어나거나 아예 없어지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니, 사실상 세금 걱정 없는 투자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3. 어디에 투자하길래 수익이 날까?

내 돈이 어디로 가는지도 중요하다. 국민성장펀드는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를 '성장'시킬 산업에만 돈을 넣는다.

  1. 지능형 로봇 & 휴머노이드: 미래 산업의 꽃인 로봇 분야다. 액추에이터, 센서 같은 핵심 부품 기업들이 주요 타겟이다.
  2. AI & 반도체: 국가 전략의 핵심인 초격차 기술 분야에 자금이 집중된다.
  3. 차세대 모빌리티: 자율주행과 수소차, 이차전지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내가 평소에 관심 있게 보던 로봇이나 반도체 산업의 우량 기업들에 정부와 한배를 타고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거다.

정부가 찍어주는 산업은 성장할 수 밖에 없다. 

4. 아무나 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주의사항)

혜택이 좋은 만큼 까다로운 조건도 있다. 가입 전에 내 상황을 꼭 체크해봐야 한다.

  • 3년 이상 '강제 존버' 필수: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무조건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해야 한다. 중간에 돈을 빼면 깎아줬던 세금을 다시 뱉어내야 할 수도 있으니 꼭 여유 자금으로 들어가자.
  • 과거 기록 확인: 최근 3년 내에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던 사람(이자/배당 소득이 연 2,000만 원 초과했던 경우)은 아쉽게도 이번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다.
  • 공모 펀드 한도: 이번에 일반 국민에게 할당된 공모 펀드 규모는 약 6,000억 원 수준이다. 혜택이 워낙 좋아서 출시되자마자 '오픈런'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니 미리미리 증권사 공고를 확인해둬야 한다.

5. 마무리하며: 2026년 재테크의 '필살기'

결국 국민성장펀드는 **'국가의 보증 + 강력한 절세 + 미래 산업 투자'**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상품이다. 특히 연말정산 때마다 세금 때문에 가슴 아팠던 직장인들에게는 소득공제 40%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거다.

3년의 '강제 존버'는 오히려 혜택이 될거다.  정부가 밀어주는 산업과 그곳에 투자한 자금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항상 장기투자를 외치지만 약간의 수익에 만족하거나 약간의 손실에 두려워서 빠져나오기를 반복하고 결국 수익은 크지 않은 것을 반복해 오지 않았던가.

 

지금 당장 가입할 순 없지만, 올 상반기에 구체적인 가입 시기와 판매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미리 투자금을 마련해두고 출시와 동시에 올라타는 전략을 추천한다. 내 자산을 지키면서 키우는 가장 똑똑한 방법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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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정점을 지나는 시점에서 주변 사람들이 심심찮게 물어온다. '추운데도 계속 뛰어요?'
다들 춥다는 핑계로 러닝을 그만둔 지금 달리는 자야 말로 진정한 러너일 것이다.
 
] 추워서 안뛴다고?  그 사람은 나가보기나 했을까? 뛰어보고 하는 소리일까? 그냥 나가기 싫은거지.
  주저함을 과감히 떨치고 나가서 달려봐라. 1km만 달려도 추위는 없어진다. 
  현관문을 나서는 용기만 있으면 된다. 기온이 영하 얼마지? 미세먼지는 없나?  질문은 핑계가 된다. 그냥 뛰쳐 나가야된다. 왜? 나는 원래 그러기로 했었으니까!!  Just Do It !!

 
] 복장?  깊게 생각하지 말자. 상의는 가벼운 티셔츠와 얇은 바람막이, 하의는 아무 츄리닝이면 된다. 바람만 막아주면 몸뚱이는 스스로 뜨거워질거다. 
  손가락,귀,얼굴은 문제인데, 장갑 끼고, 귀돌이를 하자. 그리고 얼굴에는 마스크!! 코로나 마스크면 충분하다. 얼굴에 찬바람을 막아주면서 내가 내쉬는 호흡이 마스크 안에 남아 있으면서 얼굴에 보습 효과까지.
  스마트폰 터치되는 장갑? 러닝하는데 스마트폰은 왜 만지나?
  귀돌이도 영하 5도 이하가 아니라면 바람막이의 모자 쓰는 것으로 충분하다. 
  넥워머? 사치다.
  장비 생각하지 말자. 내가 러닝을 시작했던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간편함 아니었던가. 


 
] 러닝화. 평소에는 당연히 카본화를 위주로 신는데, 겨울의 추운 날씨에는 안정화가 최고다. 안정화 하나는 있어야한다는 지름신에 이끌려 써코니 트라이엄프를 샀었는데, 처음에는 이런걸 왜 샀나 싶었다. 카본화로 기록 단축을 노리던 나에게 안정화는 그냥 두리뭉실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겨울에는 발등에 구멍 안뜷린 이 신발만 신고 있다. 그래! 지름신이 옳았어!!

 
] 그래도 부상은 조심하자. 얼음에 미끄러지지 않게 보폭을 좁게하고 페이스도 따듯한 시기보다는 천천히 달리자. 대회를 준비하는데 조급함은 있지만, 인생은 천천히 길게 가는게 중요하더라.
 
]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몸은 나아간다. 이제 고민할 일도 없다. 그냥 달리는거다.
 
 


 
겨울 러닝은 확실히 힘들다. 준비할 것도 많고, 나가는 것 자체가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겨울바람을 가르며 달릴 때 느껴지는 그 차가운 상쾌함, 입김을 내뿜으며 느끼는 살아있다는 감각은 뛰어본 사람만 아는 특권이다.
무엇보다 남들이 이불 속에 있을 때 도로를 달린다는 그 성취감은 자존감을 엄청나게 높여준다.
지금 망설이고 있다면, 생각 말고 그냥 나가자. 장담컨대, 뛰고 들어와서 "아, 오늘 괜히 나갔다"라고 후회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오늘도 누군가가 물어볼거다. '오늘도 달렸어?'   씨익 웃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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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을 또 다시 구매했다.

최근 2년 간 6,7개는 구매했던 것 같다. 일부는 만족하고 일부는 실망하고 금방 망가지고 했는데, 

결국 돌고돌아 내린 결론은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You get what you pay for. 

 

이번에야 말로 정착하기 위해 좋은 걸 사야겠다고 맘을 먹고 과감히 Shokz를 고른다.

그런데, 응? 같은 물건인데, 가격이 거의 두 배 차이가 나려고 한다. 

 

 

해외직구면 국내 A/S가 안되겠지. 그런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가격차이가 너무 크잖아. 

그 이유를 알아봤다.

1. 사후 관리(A/S) 및 서비스 비용 (가장 큰 이유)

샥즈 코리아(국내 공식 수입원: 디케이메디엔스)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은 2년 무상 보증을 제공합니다.

  • 정품: 고장 시 국내에서 즉시 1:1 새 제품 교환이 가능합니다. 일종의 보험료가 포함된 가격.
  • 직구: 고장이 나면 수리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구입한 국가(중국, 미국 등)로 직접 보내야 하는데 배송비와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듭니다. 사실상 '고장 나면 버린다'는 전제가 깔린 가격.

2. 국내 인증 및 유통 비용 (KC 인증 및 재고 관리)

한국 시장에 전자제품을 공식 판매하려면 KC 인증 절차가 필수적입니다.

  • 부대 비용: 인증 비용, 한국어 패키징 제작, 매뉴얼 한글화, 국내 창고 운영비 등이 원가에 반영.
  • 유통 마진: 제조사(Shokz) → 국내 수입사 → 판매 대리점 → 최종 소비자 순으로 유통 구조가 형성되면서 각 단계의 마진이 붙습니다. 반면 직구는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제조국(주로 중국)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됩니다.

3. 세금 및 관세 (VAT 10%)

  • 국내 정품: 이미 부가가치세(10%)와 수입 관세(해당하는 경우)가 포함된 가격.
  • 해외 직구: $150(미국은 $200) 이하의 제품은 면세 혜택을 받기 때문에 세금만큼 가격이 낮아집니다. 

4. 제조국의 시장 규모 및 프로모션 (중국 시장의 특수성)

샥즈는 중국 브랜드(Shenzhen Voxtech)입니다.

  • 내수용 가격 전략: 중국 본토에서는 워낙 시장 규모가 크고 경쟁이 치열하여 내수용 제품을 상당히 저렴하게 공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광군제(11.11)나 618 쇼핑 축제 같은 기간에는 가격이 급락하는데, 직구 업체들이 이때 대량 확보한 물량을 국내에 풀기도 합니다.

결국 사용자로서의 위험은, 제품이 고장났을 때의 문제인데, 나는 과감히 직구를 선택했다.

Shokz, 헤드셋 업계에서는 1위 업체라고 할 수 있고, 블루투스라는 기술은 이미 표준화,안정화된 기술이라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금요일 저녁에 결제!!

이제 일주일 정도 걸려야 도착하겠지.  제품 안내에는 수요일 도착 보장이라고는 하는데, 믿지는 않았다.

그런데..... 화요일에 도착했다. 와... 이건 정말 놀랬다.

일요일 저녁에 배에 실려서 월요일 한국 도착. 저녁까지 통관되서 배송 시작. 화요일 오후에 배달 완료..... 

 

정말 국내의 판매자들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손님 다 뺐기겠다. 

 

난 이 제품을 사무실에서 쓸 용도로 샀다. 

휴대폰 통화를 손을 자유롭게 쓰고, 화상회의에도 사용하고...   업무용이기 때문에 귀를 막지 않는 형태가 필요하다.

그리고, 휴대폰과 노트북에 동시에 연결 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도 필수다.

멀티포인트는 한 개의 제품에 동시에 2개 이상의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매 2주 째, 아주 만족하고 있다. 어짜피 음질은 크게 신경 안쓰고, 가장 우려했던 상대방에게 내 목소리가 전달되는 것도 매우 양호했다. 배터리도 아주아주 충분히 오래간다. 

 

중국이 너무 물건을 잘 만든다.  우리나라 제조사들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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