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이 참 변동성도 크고 정신없다.

요새 유동성이 넘치면서 삼성전자가 10% 넘게 급등하지 않나, 코스피 지수가 1주에 12%를 오르지 않나... 그런데 나는 삼전,하이닉스가 없어서 눈물만...

FOMO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을 부여잡는데, 솔깃한 단어가 들렸다. 국민성장펀드?!?!

내 공부를 위해서 정리를 좀 해봤다.

드디어 온다, 정부가 손실을 막아주는 '국민성장펀드'

이번 5월 22일(월)부터 드디어 국민성장펀드가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 정부가 주도해서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반도체, AI, 바이오 같은 첨단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데, 혜택이 꽤나 파격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손실 보전이다. 투자라는 게 원래 내 돈 깎이는 게 제일 무서운 법인데, 이 펀드는 펀드에서 손실이 나면 정부가 최대 20%까지 먼저 손실을 부담해준다. 1,200억 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된다고 하니, 웬만한 하락장에서도 내 원금은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는 셈이다. 근데, 혹시 폭락장이 올 수도 있는데, 국가가 손실을 보전해주면.... 돈이 많나... ㅎ

세금 환급,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연말정산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이 부분에서 정말 '역대급'이다.

  • 소득공제 혜택: 3년 이상 투자하면 투자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해준다. 3,000만 원까지는 40% 풀로 채워주고, 그 이상은 구간별로 다르지만 연간 최대 1,8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 분리과세 혜택: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15.4%가 아니라 9%만 세금을 매긴다. 세금 떼가는 게 제일 아까운 나 같은 사람에겐 정말 꿀 같은 소식이다. 유리지갑 직장인에게 세금은 그냥 눈뜨고 코 베이는 격

투자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그냥 좋다고 덥석 가입하기보다는 내 상황에 맞게 굴려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활용 팁을 몇 가지 적어봤다.

첫째로, 절세용 핵심 계좌로 쓰는 거다. ISA보다 혜택이 강력하다는 평이 많아서, 여유 자금이 있다면 이쪽으로 우선순위를 두는 게 좋아 보인다. 특히 가입 첫 2주(5.22~6.4) 동안은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인 분들에게 우선 배정해준다고 하니, 요건에 맞으면 이때를 놓치지 말자.

둘째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다. AI나 반도체 같은 성장주에 투자하면서도 정부가 20% 하방을 지지해주니, 나처럼 주식 창 보면서 조마조마해하는 사람들에겐 심리적으로도 훨씬 편안한 투자가 될 것 같다. 다만, 5년 만기 상품이라 중도 해지하면 세금을 토해내야 하니, 당장 쓸 돈이 아니라 정말 묵혀둘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만 접근해야 한다.

(갚아야 할 주택 대출도 있는데... ㅠㅜ)

 

결국 투자라는 건 성급하면 잃는 법이다. 정부가 판을 깔아줬으니 우리도 차분하게 혜택 챙기면서 자산을 불려 나가보자.

개별 종목을 사고팔면서 난리를 쳐봐도 그냥 시장의 중요 테마에 ETF를 사두는게 가장 수익율이 좋더라.

그리고, 이 펀드가 시작되면 증시에 자금이 들어가니 개별 종목들도 오르겠지. 결국 삼성전자,하이닉스,현대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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