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10km 마라톤. 

이제 10키로는 왔다갔다 시간이 아까워서 하프 이상만 하려고 했는데, 

친구 녀석을 러닝에 끌어들이려고 같이 달리게 됬다. 

 

지난 기록이 45분이니까 44분까지 어떻게 해보고 싶었지만, 45분의 벽을 느꼈다. 정말 이 이상 달렸다가는 부상이 올 거 같애...

 

 

이제까지의 경험으로는 강변을 달리는 대회가 언덕이 없어서 PB맛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는 언덕이 어우... 

 

초반 1키로의 병목에서의 기록이 아쉽다. 

본인 기록을 생각해서 좀 늦게 출발해줬으면 하는 선수들의 배려가 아쉽고, 주최측에서 밧줄로 그룹을 나눠서 100미터 씩만 나눠서 뛰게 했으면 하는 운영이 아쉽다. 

 


초반의 모습. 가벼운 발걸음이 느껴진다. 골인 직전. 아.. 힘들다.

(사진 찍어주신 작가님들 고맙습니다!)

저 팬츠를 새로 샀는데, 쇼핑 페이지의 모델 사진이 이뻐서 샀는데, 내가 입으니 파자마 기분이 나네....

 

상위 5%의 성적.  이 정도면 어디가서 침 좀 뱉지 ㅎ. 

선두 선수는 내가 4키로 정도 지점에서 이미 반환해서 오더라. 중간 지점에서 이미 2키로가 차이나게 달렸다는 얘기. 여성들의 속도도 무시무시하더만.

 

4:35 페이스로 달렸는데, 7키로 부터는 심장 터지도록 달렸다.

이 이상 속도로는 정말 부상 생길 것 같다. 이 정도만 유지해야지.

 

건강하게 오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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