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리모콘 조작이 되는 레고를 영접했다.
손으로 기어 조작 -> 스위치로 모터 구동 -> 리모콘으로 모터 구동
이제 다음은 마인드스톰인가...
부품을 정돈하고 조립 시작! 설명서가 무려 323페이지다.
기어 박스부터 시작한다. 저 기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자가 레고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레고의 기어는 정말 예술이다.
레고 덕분에 알게된 디퍼런셜 기어(differential gear)까지 조립.
디퍼런셜 기어란 두 바퀴를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기어 구조를 말한다. 거의 모든 자동차에 사용되는 구조인데, 레고는 그걸 또 충실하게 재현했다.
동력 축을 굽혀도 동력이 전달되는 구조. 앞의 디퍼런셜 기어나 이런 구조를 최초 생각해낸 사람도 대단하고, 이걸 재현한 레고도 대단하다.
6기통 엔진을 재현했다!!
여기까지 하부가 대략 만들어졌고, 이제 상부를 꾸며 간다.
그리고,
.........................
짜잔~~!! 완성이 되버렸다.
회사 다녀온 사이에 아들이 만들어버렸다. 이런....
전체 제작 과정 및 동작 시연 영상. (동작은 2분20초부터)
레고테크닉은 키덜트의 훌륭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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