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리모콘 조작이 되는 레고를 영접했다.

손으로 기어 조작 -> 스위치로 모터 구동 -> 리모콘으로 모터 구동

이제 다음은 마인드스톰인가...

부품을 정돈하고 조립 시작! 설명서가 무려 323페이지다.

기어 박스부터 시작한다. 저 기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자가 레고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레고의 기어는 정말 예술이다.

 

 

레고 덕분에 알게된 디퍼런셜 기어(differential gear)까지 조립. 

디퍼런셜 기어란 두 바퀴를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기어 구조를 말한다. 거의 모든 자동차에 사용되는 구조인데, 레고는 그걸 또 충실하게 재현했다.

 

 

몸통의 바퀴 부분

 

동력 축을 굽혀도 동력이 전달되는 구조. 앞의 디퍼런셜 기어나 이런 구조를 최초 생각해낸 사람도 대단하고, 이걸 재현한 레고도 대단하다.

앞바퀴 부분의 기어
굴삭기 하부의 뼈대가 보인다.
방향 조정을 담당할 부분
메인 모터 설치

동력 전달과 디퍼런셜 기어가 돌아가는 영상

방향 전환 담당 모터 설치

모터로 방향전환 데모

6기통 엔진을 재현했다!!

 

여기까지 설명서의 3분의1 조금 지났다. 헉헉...

여기까지 하부가 대략 만들어졌고, 이제 상부를 꾸며 간다.

앞의 삽(?)을 들어올릴 팔

 

방향이 바뀌어도 회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

짜잔~~!! 완성이 되버렸다.

회사 다녀온 사이에 아들이 만들어버렸다. 이런....

 

전체 제작 과정 및 동작 시연 영상. (동작은 2분20초부터)

 

레고테크닉은 키덜트의 훌륭한 장난감

 

 

 

 

 

 

레고 테크닉 리모트 컨트롤 볼보 휠로더 42030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빅프라핏  (0) 2020.05.24
[책] 워런버핏 바이블  (0) 2020.05.21
[책] 대한민국 부동산 7가지 질문  (0) 2020.05.17
[책] 초격차  (0) 2020.05.10
협동로봇과 레고  (0) 2020.05.09

협동로봇은 점점 우리의 일상에 다가오게 될 겁니다. 

협동로봇의 해설은 이전 글에서... 

https://mrkool.tistory.com/13

 

협동로봇(Cobot)이란?

협동로봇이란, '인간과 협동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인간과 협동? 당연하게 들릴 수 있으나, 지금 생산현장에서 쓰이는 로봇은 '산업용 로봇'으로 분류되고, 이 산업용 로봇은 인간과 같이 일 할 수가 없다. 사람을..

mrkool.tistory.com

요새 레고에 취미를 들였다가 협동로봇이 움직이는 레고 놀이공원을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나, 제  레고 실력은 아직 미천하고 억지로 억지로 꾸며봤습니다. 

 

놀이 기구는 단 두 개, 롤러코스터(사실 미끄럼틀 수준...)와 회전목마... 그 사이를 협동로봇이 연결해주는 겁니다. 

미끄럼틀

미끄럼틀

회전목마...라긴 그렇고, 회전 기구

저 둘을 이어줄 협동로봇...

UR5e 모델 출연

미끄럼틀에서 내려가면 협동로봇이 다시 올려주고, 중간 이동할 때 뒤집어주고 하는데, 실제 기구라면 무서워서 저는 못 탈 것 같습니다. 중간에 레고 탑승자가 추락하는 사태도....

그래도 머잖은 미래에 이런 놀이기구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고 테크닉은 정말 좋은 키덜트 장난감인것 같습니다. 장난감이라고만 하기에는 그 정교함이 너무 훌륭하네요.

그 정교함을 활용하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아래는 레고 테크닉의 결정판. 가격이 후덜덜.... 

 

레고 테크닉 Liebherr R 9800 엑스케베이터 42100, 혼합 색상

 

레고 테크닉 Liebherr R 9800 엑스케베이터 42100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레고...

애들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던게,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걸 알게됬다.
레고 테크닉이라는 고급 제품의 가격은 몇 십 만원을 넘고 있고, 각종 모터가 연결되고, 코딩 개념까지 들어가면서 키덜트(Kidualt) 문화를 만들고 있었다.

아들에게 창작의욕을 고취하기위한 본보기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서 핀볼을 만들어볼 결심을 하게된다.

최초 생각은, 공이 떨어지면 그걸 센서가 감지하고 모터를 동작시켜서 공을 다시 올려주는 걸 구상했으나....  실패!!  사람에겐 가장 간단한 것이 오히려 기계에게는 가장 어려울 수 있다.

며칠을 고생하다가 최종 완성본.

동작 영상은 아래 링크에...
https://youtu.be/UBL5DKbelFk 

 

 

모터로 공을 끌어올리는 버젼을 성공하긴 했었다.

 

동작영상 :
https://youtu.be/oc-yOOkGjyM

 

그러나 레고 블록면이 위로 올라와서는 공이 잘 흘러내리지 않았고,
핀볼의 기본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레고를 모두 옆으로 눕혀서 다시 제작에 들어간다.

 

깔끔하게 개선된 버젼







레고를 눕혔더니, 공이 깨끗하게 잘 굴러내려온다.

이제 여기에 모터로 공을 올리려했으나, 실패하고, 일반적인 핀볼처럼 수동으로 공을 쏘아올리는 방식을 채택한다.

 


핀볼을 쏘아올리는 부분은 크레인의 팔 부분에서 고무줄로 새총처럼 공을 쏘아올린다.

이것도 만들다보니 오기가 생기드라.
다른 모터가 갖고 싶고, 다른 기어가 갖고 싶어졌다.

여기다 코딩까지 적용하면 더 재밌는 걸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