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면을 보고 싶어서 17인치 노트북을 샀다. (집에서 쓸거니까 휴대성은 고려 안했다.)

그런데, 이게 쓰다보니 듀얼 모니터가 아쉽다.  그래서 모니터를 장만했다.

모니터를 장만하고 보니 모니터암이 눈에 띄었다. 딱 느낌이, '어머, 이거 사야해!!'

그래, 이걸 사면 코딩에도 편하겠고, 주식 창 보기에도 좋겠고.... 그냥 뽀대가 날 거 같다.

거북목에도 좋다는데 안 살 이유가 없다. 

적당한 가격 제품으로 바로 지름!!

 

 

KALOC 무중력 모니터암 거치대 브라켓 DS90 17-32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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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품을 수입해서 파는 거 같은데, (설명서가 중국어)

결론적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모니터암의 역할은 다하면서 3만원이 안되는 가격...

 

완성샷 

동작 범위가 의외로 넓다. 상,하,좌,우.... 

위 사진은 내가 책상 구석에 설치했는데, 설치하고보니까 움직일 수 있는 걸 더 활용하고자 책상 가운데로 옮기게 된다.

내 노트북과 아들 녀석 노트북 .HDMI에 각각 연결해둬서 각각 사용할 때 좌우로 모니터를 이동해서 볼 수 있게 했다.

 

설치가 생각보다 쉽다. 

처음 뜯어놓으면 난감한데, 설치방식을 결정하고 나면 간단하다. 

구멍이 있는 책상에 설치하는 것과 내가 한 것처럼 책상에 물려서 세우는 방식이 있다.

책상에 클램프로 물리고, 모니터에 나사 4개로 고정하면 끝.

 

9kg 모니터까지 설치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 모니터가 28인치인데 6kg 정도 하고, 

32인치 제품들은 6~8kg 정도하니, 32인치까지는 문제 없겠다. 

(그보다 더 큰 모니터 쓰는 돈 많으신 분들은 더 좋은 모니터암을 사시면 되겠다.)

 

처음 설치해놓고 좀 더 높이 올라갔으면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충분한 높이다.

아래와 같이 17인치 노트북 모니터를 가리지 않을 정도이니...

아주 만족스럽다. 

프로페셔널해보인다. ㅎㅎ

아직 설치안하고 있다면 강추 아이템이다.

 

설치하고보니 책상이 넓어져서 기분이 좋아졌는데, 이제는 키보드 케이블이 영 눈에 거슬린다. 이것도 무선 키보드로 바꿔버릴까...

 

'무중력'이라고 하는데, 암에 장력이 있어서 모니터 위아래 조정이 쉽게 된다는 거라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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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 2개월 지났는데, 모니터 암 설치하길 정말 잘했다. 

남자 녀석 두 놈이 뛰어다니는데, 암에 묶여 있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모니터 바닥에 떨어져서 박살났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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