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홍콩이야 워낙 많이들 가고 추천 코스가 잘 알려져 있으니, 그런 건 제쳐놓고, 어느 여행가이드에도 없는 로컬 식당 추천한다.
이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식당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 보트를 타고 가석 식사를 하고 다시 보트를 타고 돌아오는 점이다. 편도 30분 이상의 보트를 타면서 센트럴의 앞바다 및 홍콩섬 뒤 쪽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보통 돈을 내고 유람선을 타서 홍콩 앞바다를 한바퀴 돌고 오는건데, 이건 무료!!
식당 이름은, Lamma Rainbow (https://lammarainbow.com/?lang=en)
센트럴에서 배를 타면 아래의 코스로 가는건데 짧지 않은 거리다.
홍콩 앞바다에 유람선 타는 것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하고,
17:20 배를 타면, 갈 때의 석양 무렵 풍경과, 식사 후 올 때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런 2층 배를 타고 간다. 2층의 뒷쪽 자리를 추천한다. 앞 자리는 조종실 때문에 시야가 가린다. ㅎ
가면서 홍콩섬 남쪽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이거 일반 여행자들은 절대 못본다. 굳이 왜 봐야하냐고 하면... 뭐 안봐도 되지.... 흠....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니, 거기서 우리나라 횟집처럼 해산물을 고르고 요리를 시키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어려운 개별 주문을 하기는 좀 거시기하고...
나는 3~4인 셋트 메뉴를 시키고 개별 요리를 추가 했다. 사진도 있고, 한글 메뉴도 있다!! (한국인 많이 오나... 난 4번인가 가면서 한국인 한 번도 못 봤는데...)
3~4인 세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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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와이프가 별 말 없었으면 평타 이상은 되는거다.
종업원들 친절하다.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식사...
주윤발 형님을 비롯한 유명인들 인증샷
이제 다시 앞으로 가서, 배를 어디서 타야하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시간표.
저 시간대에 센트럴,침사츄이의 부두에 있다가, 위 사진의 배가 오면 타면 된다.
탈 때, '나는 너희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거다'라는 표현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아니면 영어 못하는 선원 아저씨가 그냥 배 얻어타고 가려는 놈인줄 알고 저리 가라고 한다. ㅎ
센트럴의 경우, 9번 부두의 빨간색 부근에서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배가 정말 오는건가 아닌가 되게 불안하다 ㅎ)
식당에서 돌아오는 건, 종업원이 미리 잘 알려준다.
17:00 배를 타고 갔으면, 19:20 배로 돌아오는게 딱 맞다. 그 이상 있어봐야 할 것도 없고...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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