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JOIN(a,b,c,d) : c~d의 텍스트들을 a의 구분자를 중간에 삽입해가면서 합친다. b는 중간에 빈 칸이 있으면 포함할까, 말까의 옵션이다.
쉽게 보면 아래와 같다.
MATCH(a,b,0) : a값을 b 범위에서 찾아서 몇 번째에 있는지 알려준다.
아래에서 D25:28범위에 '현대'가 두 번째에 있기 때문에 2값을 보여준다.
OFFSET(a,b,c,d,e) : 엑셀 중수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한 함수라고 생각한다.
기준점 a에서 시작해서 b행,c열만큼 떨어진 셀부터 d행,e열만큼 범위를 잡는다.
아래에서는 B4부터 시작해서 3x1만큼 떨어진 C7에서 2x2의 범위를 가져왔다.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오른쪽 '품목'을 왼쪽에서 찾아서, 그 찾아진 셀부터 동일한 품목이 몇 개나 있는지 확인해서 그 숫자만큼 '고객사'의 범위를 잡고 TEXTJOIN 함수로 합쳐주면 된다.
위 식을 풀어 말하자면, 'KO1745' 품목(J5)을 C열에서 찾았더니(MATCH) 5번째 행에 있고, 그 품목이 3개 있어서(COUNTIF), 고객사들이 있는 열, $D$1부터 아래로 5 x 0 만큼 이동하고 그 셀부터 3 x 1만큼 범위로 잡아서(OFFSET), 콤마로 구분해서 합쳐줬다.(TEXTJOIN) (설명 해놓고 보니 정말 설명 잘 한거 같다. ^O^)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브랜드에서는 아직 원랭스 제품이 없다. 원랭스의 효용에 대해서 아직 논란이 있을수도 있겠고, 유명 브랜드들이 이제껏 개발해왔던 아이언의 방향과는 맞지않는 제품일 수도 있겠다.
어쨌건 나는 과감하게 질렀고, 효과를 봤다.
(출처 : 아화골프 홈페이지)
4번~7번 아이언의 길이가 7번의 길이로 맞춰져 있다.
4번을 치더라도 7번 자세에 공의 위치도 가운데에 놓으면 된다.
4번을 7번과 동일한 자세로 칠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이다.
내 아이언 비거리 변화는 아래와 같다. (볼이 떨어진 캐리 거리)
(단위 : m)
old 아이언 (캘러웨이 X18, 샤프트 SR)
원랭스 아이언 (샤프트 S)
4번
170
165~170
5번
160
165
6번
150
160
7번
140
150
8번
130
140
9번
120
130
P
110
120
기존보다 10~15m정도 거리 증가가 있었다. (샤프트가 SR에서 S로 강해진 영향도 있을거다.)
8,9,P는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느낌이고, 4,5번은 생각보다 적게 나가는 느낌이다.
4번,5번의 거리 차이가 별로 안느껴지는데, 이게 원랭스의 한계라는 생각은 든다. (아직 내가 잘 못쳐서 그럴 수도.... )
그래도 5번이 180m 가까이 나가기 때문에 굳이 4번에 아쉬움은 없다.
방향성은 이전보다 좋아졌는데, 이전 샤프트가 SR이었다가 S로 변했다는 이유도 있어서, 이 아이언이 방향성이 더 좋다라고 평가는 못하겠다. 그래도, 이전의 4번,5번 보다는 이 원랭스 4번,5번이 샤프트가 짧아서 방향성은 더 좋을 수 밖에 없겠다.
그 외적으로 이 원랭스 아이언의 페이스가 '머레이징' 재질이라는데, 정말 타구감은 괜찮다. 제품 소개에는 경쾌한 타구감이라는데, 내 느낌에는 둔탁하면서 묵직하게 맞는 느낌이다.
(출처 : 아화골프 홈페이지)
본사 대전 이외의 지역에서는 시타를 해볼 수가 없는 건 정말 아쉽다. 내가 돈만 많으면 서울에 대리점을 낼텐데...
골프를 즐기려는 일반인에게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연습시간이 부족한 주말골퍼가 길이별로 아이언을 다 연습한다는 건 낭비 아닌가.
거리가 확연히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문제는 있지만, 실전에서 대개의 골퍼에게 문제는, 롱아이언이 거리만큼 안나가주는게 아니라, 멀리 보내려는 욕심에 탑핑이나 뒷땅을 치는게 더 문제인거다. 아이언 길이가 줄어들어서 그 문제가 줄어든다면 거리는 좀 덜 나가더라도 스코에는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해외유명브랜드 제품의 뽀대를 중시하기보다는, 내 실력을 믿으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플레이어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