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iew app을 제작하기로 했으니, 이제 HTML,CSS,Javascript만 공부하면 된다.

app으로 구현하려는 idea는 있으나, 그건 한참 배움이 필요한 내용이겠고,

첫번째 app으로 '회사내 사전'을 만들기로 했다.
회사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고 그걸 검색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제로 회사 내부의 수많은 정보들이 곳곳에 흩어져있어서 참고가 안되거나, 찾는데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휴가,복지와 같은 규정들, 문서 양식, 업무 담당자 목록 등 관련은 없지만 그런 내용들을 한 곳에서 참고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물론 대기업들은 '챗봇'이라는 인공지능까지 결합된 서비스를 사용하지만, 작은 기업에 그럴 필요까지 있겠나. 그래서 내가 만들어보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AI 챗봇 도입 ‘1000만 사내 정보’ 업무 활용

기능은 간단하다.  찾을 정보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 안에서 제목을 검색하고 그에 맞는 내용들을 보여주면 된다. 즉 검색 기능만 javascript로 구현하면 되겠다.

첫번째 version의 모습.

 

간단한 기능이지만, 코딩 초보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다.

 

] 첫번째 난관 : html input창에 입력한 값을 어떻게 javascript로 보내고, 그 결과를 어떻게 html에 다시 표시할까?

 

] 두번째 난관 : 검색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까?

 

아래에 하나씩 설명하겠다.

  html에 검색창을 넣고, enter키(keyCode 13번)가 눌리거나 검색버튼이 클릭되면 javascript의 search()라는 함수를 실행한다.

 

javascrit에 dic이라는 배열함수를 설정하고, 그 배열 안에 검색할 항목(name)과 그 내용(desc)들을 다 입력했다. 

검색할 데이터들을 javascript 코딩 내용에 다 때려넣었다는 말이다. 엄~청 무식한 방법이다.  초보때는 이런 것도 과정이다. 

 

여기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index라는 변수에 들어가는게, 1개 값이 들어가는게 아니라(사실, 이게 변수의 상식적인 의미잖아!) ,

배열의 1개 항목이 통째로 들어간다. (이게 자바스크립트의 '객체'님이라고 한다)

index변수의 내용이, "name : 어쩌고, catego : 저쩌고, desc1: 이것저것" 이렇게 다 들어간다.

그것에서 output1,2,3에 각각의 항목을 나눠서 넣어주는 것이다.

 

이제 html에 script의 내용들이 표시될 곳에 id를 입력해준다. 

 

이렇게 완성이다. 

아래와 같이 디자인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게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뭐든지 해놓고나면 간단하지만, 모를때는 깜깜하다.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version up을 하게된다. 다음 포스트에...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목적은, 전문지식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다.
이런 목적으로는 훌륭하신 분들의 사이트가 이미 많다.
나 같이 완전한 비전공자가 App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공유해서, 나처럼 시간,노력을 낭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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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이브리드 웹뷰App을 만들어야 한다.
native앱을 만들 능력,시간은 없고, 단순한 웹앱으로 해서는 뽀다구도 안나거니와 구글스토어 등록도 안된다.
하이브리드 웹뷰앱이나 웹앱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보여준다는 건 동일하다.

외관적으로는, 아래처럼 인터넷 주소창이 보이면 웹앱, 안보이면 하이브리드 앱이라고 해도 된다.


하이브리드앱은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제작해야하고, 그래서 휴대폰에 apk파일로 설치가 된다. 나중에 개발실력이 좋아지면, 네이티브앱처럼 휴대폰의 센서,카메라 등과 연결되서 활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웹뷰앱을 만들려면, 나는 웹사이트만 관리하면 된다.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컨텐츠만 변경하면 휴대폰에 설치가 된 app의 내용도 바뀐다. 그러니 HTML,CSS,Javascript만 공부하면 app을 운영할 수 있는거다.

안드로이드스튜디오로 웹뷰를 만들기까지도 한참이나 헤맸다. 이전에 고수들의 블로그 내용이 안드로이드스튜디오가 업데이트 되면서 적용이 안되는 것도 있고, 코드들을 간단히 복붙했더니 중간에 내용을 import 어쩌고 해야되는 것도 있고해서 안됬다.

서론이 길었는데, 아래와 같이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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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스튜디오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Project template는 Empty Activity로 선택



] 생성된 초기화면에서 activity_main.xml로 이동. 아래의 선택 부분을 LinearLayout으로 변경.


] TextView 부분은 삭제하고, WebView 입력


입력라인 :

<WebView

     android:id="@+id/webview"

     android:layout_width="match_parent"

     android:layout_height="match_parent"></WebView>     

 
] MainActivity.java로 이동해서 private 2개 라인 입력


입력라인 :
private WebView webview;
private String url="https://(화면에 보일 인터넷 주소)";
위에서 WebView가 빨간색이면 그 단어에 커서를 두고 alt+enter를 쳐서 import class 실시해주면 빨간색이 없어진다.

] @Override 아래로 입력

입력라인 :
webview=(WebView)findViewById(R.id.webview);

webview.getSettings().setJavaScriptEnabled(true);

webview.loadUrl(url);webview.setWebChromeClient(new WebChromeClient());

webview.setWebViewClient(new WebViewClientClass());


빨간색 WebChromeClient()에 커서를 두고 alt+enter를 쳐서 import class 실시.
그 아래의 WebViewClientClass()는 잠시 대기

] 이제 휴대폰에서 뒤로가기를 터치했을때의 동작을 지정해줘야한다.
  첫번째 @Override 입력 완료한 아래에서

ctrl+O를 눌러서 onKeyDown을 입력하고 엔터키 누르면 아래에 새로운 @Override가 생성됨.
중간에 아래 두 개 행을 추가해줌. 뒤로가기를 눌렀을 때의 동작을 지정해주는 것임.

 

입력라인 :
if((keyCode == KeyEvent.KEYCODE_BACK) && webview.canGoBack()){ webview.goBack();

return true;}


] 이제 아까 대기했던 빨간색 WebViewClientClass()으로 커서 이동.
  alt+enter를 쳐서 Create inner class 선택. 그러면 맨 아래에 새로운 class 지정라인이 생성된다.


] 생성된 라인에 추가 입력.
  명령을 닫는 } 마크는 항상 주의하자. 이 사소한 입력을 빼먹어서 동작 안되는 이유를 찾느라 많이 고생한다.

입력라인 :
@Override
public boolean shouldOverrideUrlLoading(WebView view, String url) { view.loadUrl(url);

return true;}


] 이제 인터넷 권한설정이 필요하다.
app > manifests > AndroidManifest.xml 을 열고 입력해준다.


입력문구 :
<uses-permission android:name="android.permission.INTERNET"/>


자 여기까지 하고 build를 해보면 지정했던 web page가 휴대폰 안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화면 상단에 타이틀바가 있어서 그걸 없애야 한다면, res > values > styles.xml에 아래 태그를 추가하자. 

<item name="windowNoTitle">true</item>



이제 우리는 WebView안에 들어갈 내용을 꾸미기 위해서, HTML,CSS,Javascript만 공부하면 된다.!!
그런데, 좀 더 기능을 넣으려면 Vue, 안드로이드스튜디오, Python ......  @_@

나도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했다. app을 만들어서 내가 생각만했던 걸 구현해보는거야....

 

그런데, 난 문돌이잖아....  @_@
무슨 언어부터 배워야하나부터 모르겠다. 무슨 언어는 이렇게 많은지... Java, Javascript, C++, Python, Go...
Java와 Javascript가 아예 다른 언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었다. 이 둘의 관계에 대한 가장 명쾌한 설명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관계'라는 것이었다. 그냥 이름만 비슷하지, 아예 다른 존재라는 것.
Python이 최근 핫한 언어라는 건 들었는데, 내 선택은 Javascript로 했다.


 ] 그나마 친숙한 HTML과 같이 쓰고, CSS와 같이 사용하면, 약간의 javascript로 대단해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native App을 만들것도 아니고, Webview 정도로 해야할텐데, Web에는 Javascript라는 것.
 ] Javascript 오픈소스가 많다는 것 (다른 언어들도 많겠지...)

옛날 같으면 책부터 샀겠지만, 유튜버의 조언대로 프로젝트를 꾸며가면서 필요한 부분만 배워가면서 하기로 했다.
내가 만들어야할 첫 번째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회사 사전(dictionary) app!
회사의 모든 정보를 넣어놓은 사전이다. 실제로 필요하기도 하겠고, 사전 개념이니까 여러 메뉴가 필요한 것도 아니겠다 싶다.

인터넷에 Javascript를 검색했다. 와.... 이렇게 많은 무료강좌,블로그,유튜브 영상이 있음에 놀랐다.

내 앞에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다.

목표를 정하고, 일단 Javascript의 기초는 알아야하니까 하나하나 강의를 본다.
엄청난 강의들을 무료로 올려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정보는 넘쳐난다. 내가 어떻게 주워먹느냐가 문제다. 

  생활코딩 : https://opentutorials.org/course/1
  TCP school : http://tcpschool.com/
  MDN web docs : https://developer.mozilla.org/ko/

강의에 올려진 소스들의 내용을 바꿔가면서 해보는데, 웹에서 바로 코딩을 해서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는 것도 감동이었다.  아래의 사이트는 정말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https://repl.it/

내가 만든 웹페이지를 인터넷에 바로 띄워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이런게 무료라니!!!  

로그인 하고 내 사이트 페이지에서 deploy에 웹페이지 폴더를 드래그하면, 바로 인터넷에서 접속할 수 있는 내 웹페이지가 생긴다. 

 

Netlify: All-in-one platform for automating modern web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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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tlify.com

아래 영상에서 기본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nGgndT308Q&t=468s

 

그래도, 코드 에디터는 있어야지. 이것을 결정하는 것도 무지 고민이었다. 뭐 알아야 고르지...

Visual Studio code(VS code)와 ATOM, 둘 중에서 고민하다가 VS code로 정착할 것 같다.
내가 코딩하는 걸 바로 볼 수 있는 건 ATOM이 더 좋은데, 한 번 ATOM에서 길게 코딩해놓은 것이 뒤섞이는 걸 경험하고는 바로 VS code로 바꿔탔다.

 

VS code에 여러 add-on을 설치하고, 코드가 컬러풀하게 색깔도 변하는 것을 보고, 긴 명령어를 단축키로 입력하고 해보면 이미 프로그래머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고생은 이제부터...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에 메일을 정신없이 쓰다가 보내기 버튼을 눌러놓고 '아차!!!' 한 적은 일반 직장인이라면 없을 수 없을 것이다.
큰 실수까지는 아니어도, 수신인을 누락시켰거나, 해야될말이 보내놓고 막 생각나거나, 메일을 작성하는 도중에 보내기 버튼이 잘못 눌렸거나 등등...
이런 가벼운 실수를 만회해줄 수 있는 방법이, "아웃룩 보내기 지연".

나는 1~2분 정도 보내기 지연을 해놓는다.
그러면, 의외로 위와 비슷한 실수 때문에 아직 발송대기 상태의 메일을 수정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미 발송되버렸으면 포기하겠으나, 조금이라도 메일을 완전하게 할 수 있다면 수정하는게 마땅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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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규칙마법사를 실행해야되는데, 이게 항상 하는 '규칙만들기'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우리는 받는 메일이 아니라, 보내는 메일에 대해서 규칙을 지정해야 하기 때문에, '규칙 및 알람 관리'로 들어가서 '새규칙'으로 들어간다.


맨 아래쪽에 '보낸 메시지에 규칙 적용'

 


첫번째 메뉴에서 '이 컴퓨터에서만' 선택,
두번째 메뉴에서 '몇 분 동안 배달 지연'을 선택하고 아래 창에서 몇 분동안 지연시킬지 클릭,입력해준다.




그리고 규칙의 이름 지정하고 저장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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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방법은 간단하다. 그걸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하는게 첫번째 문제이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게 두 번째 문제이다. 개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이미 누군가가 고민해서 인터넷에 다~~ 올려놨다.

뉴턴이 말했다는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문구가 인터넷을 검색할때마다 실감난다. (저 말은 뉴턴이 독창적으로 한 말이아니고 그 전부터 일반적으로 표현하던 문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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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노트(One note)를 4년째 종이 다이어리 대신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서랍에 쌓여있는 과거 종이다이어리를 보고는, '언제 열어볼지도 모르는 종이덩어리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던 중에 필기를 할 수 있는 태블릿을 발견하면서, 바로 원노트로 다이어리를 바꾸고 paperless 생활에 돌입하게 됩니다.

원노트를 다이어리로 사용하는 장점
 - 종이 다이어리가 차지하는 부피가 없어진다.
    과거 자료를 혹시 찾아볼 일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다이어리를 꾸역꾸역 보관할 필요가 없다.
    혹시 메모를 많이해서 다이어리를 1년에 몇 권씩 사용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 내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참고할 데이터를 프린트해서 다이어리에 붙이다보면 뚱뚱해진 다이어리의 경험은 없는지?

 - 다이어리가 바껴도 유지할 자료는 쉽게 옮겨진다.
   정초에 다이어리가 바꼈다고 먼저번 다이어리에서 속지를 옮겨가거나 할 필요가 없다.
   다이어리를 분실해서 기록을 날려먹을 일이 없다. 혹시 태블릿을 잃어버려도 원노트의 자료는 클라우드에 잘 살아있다.
 - 태블릿,노트북,휴대폰의 자료가 동일하게 유지된다.
   내가 고객과 미팅 내용을 써놓고, 자리로 와서 노트북을 열면 그 미팅 내용이 그대로 옮겨져있다.
   고객사 미팅 나가기전에 노트북에서 관련자료를 붙여넣어두면, 미팅할 때 태블릿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이나 문서 폴더를 뒤젂일 필요가 없다.

처음 원노트를 사용하려고하면 막막하긴 하다. 뭐부터 써야하나... 정답은 '그냥 써보는 것'이다. 아무것이나 기록하고 이리저리 분류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면 된다.

원노트의 영역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전자필기장, 섹션, 페이지
   전자필기장 : 다이어리 1권의 개념
   섹션 : 생긴 것처럼 다이어리의 바인더 개념
   페이지 : 기록하는 페이지


나는 직관적으로 년도,월,일로 다이어리를 꾸몄다.
보관해야할  자료들은 별도 섹션을 꾸며놓으면, 필요할때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람에따라 섹션을 관리하는고객사로 만들고 페이지에는 해당 고객사에 관련된 내용만 기입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업무와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필기장을 따로 만들어서 관심사들을 따로 스크랩하기에도 좋다.

휴대폰 인터넷에서 찾은 좋은 자료를 '공유하기'로 원노트에 손쉽게 스크랩할 수 있고,
윈도우라면 크롬의 확장프로그램 'OnenNote Web Clipper'가 아주 도움이 된다.

 



나는 필기할 수 있는(stylus펜이 있는) 태블릿이 있어서 태블릿에 바로 미팅내용들을 기입하지만, 그런 태블릿이 없는 경우에도 난 원노트를 강추한다. 종이에 기입한 내용들을 사진찍r고 위와 같이 원노트로 옮기면 된다.

스타일러스 펜으로 원노트에 필기는 아래의 링크로 대신한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9648249


원노트 이외에 노트프로그램의 강자는 에버노트(Evernote)가 있으나, 내 선택은 원노트!
 - 어쩔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오피스 프로그램과의 호환이 좋다.
 - 자유로운 필기가 가능하다. (에버노트는 필기 영역과 타이프 영역이 구분된다.)
 - 여러 기기간에 동기화가 훌륭하다.

이 글을 읽고 혹시 필기가 가능한 태블릿을 구입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제는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된다.
윈도우 태블릿이냐, 안드로이드냐, 아이패드냐.... 각 기기의 필기감은 어쩌고저쩌고....
이 내용은 다른 글로 올리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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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하다가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메일을 셀 수 없이 많이 쓰고, 수많은 메신저를 하면서, 같은 말을 반복해서 타이핑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걸까?'
일부 직원들은 메일 서명에 '언제든 문의주세요. *** 드림' 이런 문구까지 넣었던데, 이건 메일 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내용이어서, 받는 사람이 이건 미리 입력해뒀다는 걸 바로 눈치챌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역시 내가 고민했던 건, 내 앞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이미 고민했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자동입력 프로그램이 여러개나 있다니...
~~~~~~~~~~~~~~~~~~~~~~~~~~~~~~~~~~~~~~~~~~~~~`
잠깐, '자동입력'이란, 우리가 일상대화에서 줄임말을 말하는 것처럼, 글자 몇개만 입력하면, 설정되어 있던 단어나 문장을 입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난 아래와 같이 쓴다.

  010; --> 010-9576-****  (내 전화번호)
  br; -->  bry*****o@a****g.com  (내 이메일)
  ㅇㄴ; --> 안녕하십니까.
  ㅅㄱ; --> 수고하십니다.
  ㅈㅂ; --> 잘 부탁드립니다.
~~~~~~~~~~~~~~~~~~~~~~~~~~~~~~~~~~~~~~~~~~~~~`

http://freealt.selfhow.com/autotext/

위 블로그를 보고 몇 개 프로그램을 써봤으나, 사용법이 복잡하거나, 한글 지원이 미흡하거나, 유료이거나...
그러다가 발견한 프로그램이 BeefText !!
https://beeftext.org/

홈페이지 주소(~~.org)에서 느껴지듯이, 상업적인 홈페이지가 아니고,

첫 화면에 큼직하게 'Open Source'라고 한다. 감사합니다!!

 

아래에 공식 홈페이지의 데모를 보자.

 

즉, 내가 키보드에서 타이핑해야할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것이다.


'안녕하십니까.'라는 항상 쓰는 말은 'ㅇㄴ;'이라는 3번의 키터치로 줄일 수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오타의 가능성이 없어진다. '안녕하십니까'라는 항상 쓰는 말도 입력하다보면 오타가 자주 나서 백스페이스를 얼마나 눌러대는지 생각해보라.

이런 기능은 사실 워드프로세서에는 '자동고침'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기능이긴 하다. 그런데, 워드프로세서 밖에서는?
이 BeefText는 윈도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동작한다. 카카오톡,엑셀,브라우저 등 모든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거다.

너무 좋은 기능이어서 회사게시판에 소개를 했다. 그러나 사용하는 후배는 소수에 그친다.

첫번째 이유는, 익숙해진 일상을 굳이 바꾸지 않겠다는 생각일거고, 두번째는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기가 피곤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이 BeefText를 사용하는 것도 약간의 공부할 시간은 필요하고, 어떤 문장을 어떤 약어로 설정할지 고민도 해야한다. 그런데, 그 시간 이후에는 본인의 남은 회사생활 업무의 시간을 계속해서 절약할 수가 있다.
그런데 대다수는 그냥 산다. 학교다닐때에는 뭔가를 공부하는게 당연했는데, 사회에 나와서는 뭔가를 공부하는게 아주 쌩뚱한 일이 되버린다.
외국어,재테크 공부는 하더라도, 하루 8시간 이상씩 근무시간을 스마트하게 보내기위한 공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사실 나도 그랬다.)

근무시간을 조금씩이라도 아끼고 그 시간을 내 미래를 생각해보는데에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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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업무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함께 보내면서 손에 꼭 쥐고 있는 것이 마우스다.
손목에 가는 무리를 줄여보려고 여러가지 편안한 마우스를 비싼 돈 주고 사는데.....

 


마우스 움직이는 걸 한 번이라도 줄이는게 더 좋지 않겠나?
윈도우 창 닫으려고 구석의 X표까지 마우스로 왔다갔다하는 것을 줄이고, 마우스를 살짝 움직여서 윈도우 창을 닫거나 탭을 이동할 수 있으면 업무 속도도 확 올라간다.

마우스 제스쳐 프로그램으로 몇 가지가 있는데, 나는 StrokeIt으로 정착했다.
StrokeIt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다. 
기능적으로는 윈도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돌아간다. (일부 제스쳐 프로그램은, 크롬에서 사용이 안된다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제스쳐에 동작들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 설정된대로 사용해도 충~~분하다. 그마저도 일부만 써도 역시 충~~분하다.
다만, 크롬 사용을 위해서는 추가등록이 필요한데,


Google Chrome을 선택하고 Application identifiers에서 CLASS:Chrome_WidgetWin_0을 1로 변경해주면 된다.

이제 사용하면 되는데, 나는 아래의 제스쳐 정도만 쓴다.


혹시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하루에 저 동작을 몇 번이나 하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라.
그리고, 탭이나 프로그램을 닫으려고 구석의 작은 X표시에 마우스를 반복해서 가져가는데 잘 클릭이 안될때도 많다.

일단 저 동작에 익숙해지면, 업무능률 10% 이상 향상은 보장한다.

마우스 몇 번 클릭? 그게 쌓여서 업무시간을 아끼고 더 창조적인 시간 활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단, 어쩌다가 남의 컴퓨터를 만질 때 제스쳐 프로그램이 없어서 없던 짜증이 올라오는 단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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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는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쓰겠다.”   – A.링컨 –

 

칼로 나무를 베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끼나 톱으로 베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능 좋은 전기톱으로 베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전기톱이 없더라도 성능 좋은 전기톱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톱날을 평소에 날카롭게 갈아 놓는 시간도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IT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컴퓨터랑 친하기는 하지만, 

컴퓨터에 관심없는 후배들에게도 컴퓨터와 친해지라고 권합니다.

 

우리는 하루 24시간에서 최소 8시간을 회사에서 일하고, 회사 업무의 상당부분(업종에 따라서는 거의 100%)을 컴퓨터를 이용해서 처리합니다.

그런데도, '나는 컴퓨터에 관심이 없어'라고 넘어가면 그만일까요?

우리 직장인들에게 컴퓨터는 '날을 갈아야하는 도끼'입니다. 

컴퓨터에 관심없다는 이유로 매일매일의 업무에 '무딘 도끼'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약간의 관심으로 소소한 업무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윈도우 시작화면.

사무실에 몇 년을 일한 직원의 시작화면이 컴퓨터 처음 샀을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이 적지 않을겁니다. 

 

 

이 화면에 매일 쓰는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5분의 시간이 향후 몇 년의 업무에서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서 마우스를 움직이는 시간을 절약해줄 겁니다. 

 

 

약간의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사내 메신저를 사용할겁니다. 

사내 메신저에는 누군가 로그인하면 새로운 사용자가 로그인했다고 알림창이 뜹니다. 그 알림창이 일하다보면 수시로 뜨는데, 업무 집중에 방해가 될텐데요. 

메신저 옵션에 가서 알림창 옵션을 끄면 될건데, 그걸 설정안하고 매일매일을 그냥 일합니다. 

 

위에 내용은 정말 소소한 내용이지만, 근본은 '개선해야겠다'라는 의지입니다.

이런 '개선'을 위한 내용을 계속 공부하고 같이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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